처음에는 벌레 때문에 짜증나고 무서웠는데 점점 달려드는 벌레들의 지겨움에 조금은 익숙해져갔다.(그래도 아직도 벌레는 무섭다.) 오랜만에 게눈에 와보니 모르는 사람도 많고 많이 힘들었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지내서 기쁘다. 그리고 숙녀(?)분들을 물속에 빠뜨린건 미안하지만 즐거웠다. 물속에서 물싸움으로 다치기도 했지만 ㅠㅠ; 000양의 엄청난 손톱공격으로 파도가 올때마다 따가움에 아픔이,,, 심한 고통을 느낀다. 2박3일동안 즐거움과 아픔등으로 아름다운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은것 같아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캠프기간동안 38명의 추억들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기를 빌면서 이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