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다녀와서

2006년 4월 8일 | 게눈

처음 출발할때 배가 너무 고팠지만 오랜만에 갯벌에 가서 기분이 좋아졌다. 도착하고 갯벌이 안보여서 실망했지만 조금 있어서 가서 놀았다. 그러나 파도가 금방 들어와서 10분도 못 놀았다. 난 원래 꽃다지샘반 이었는데 보름샘반으로 바꿨다. 사구에서 식물들을 보았는데 갯완두, 비쑥, 해당화 등을 보았다. 예전에 봤던것도 있었고 처음 본것도 있어서 재미있었다. 점심시간에 김밥을 먹고 피구, 배구 같지도 않은 배구를 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발야구를 하는데 우리편이 지고 있었으나 내가 발목을 삐었다고 한다음에 오른발을 썼다.(원래  남자는 왼발) 그래서 4점을 먹어서 역전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밀리기 시작했다. 그때!!! 심판관인 초록지렁이가 우리 편이 되서 이겼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다음에 또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