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의도 기행은 나에게서 좀 특별히 보낸것 같다. 그 이유는 저번 선제도의 기행보다 새로운 친구들과 또 많은 추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각 조끼리 모여서 조사에 들어갔다. 쓰래기 처리조의 대장 나뭇꾼선생님은 자전거 기행을 가셔 대신 다른 선생님이 맡으셨다. 무의도는 모래사장이 아주 넓어 쓰래기를 다 줍지 못할것을 암시한 우리는 사구식물과 연생식물을 관찰하기로 하였다. 모든식물을 관찰한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점심은 저번과 같은 김밥이었다. 엄청난 고생(?)을 한 우리의 점심의 맛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은듣한 느낌이었다.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졌다. 일단 남자애들은 축구를 하였다. 물론 나도 뛰기는 했지만 발에 양성종양이 나서 금방 그만두었다…ㅠㅠ 다리를 절뚝거리며 무대끝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부대장님께서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우린 발야구를 했다. 심판은 부대장님이셨지만 우린 재미없게 끝냈다.(물론, 이긴팀은 재미있었겠지만) 공정하게 하지 않으셨기때문이다. 발야구를 끝내고 우린 짐을쌌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지로 와서 모두 해산하였다. 난 우리 연합회가 만나는날을 늘상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한달만에 보고싶은 아이들의 얼굴과 또 새로운 아이들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건 그 친구들과 난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것이다. 추억을 만드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사람이 살아온길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추억거리가 모여서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이 모여서 한사람의 과거가 되기때문에 난 추억을 아주 중요시 생각한다. 내가 쓸글은 여기까지 이다. 더이상 생각나지 않고 또 쓸말도 할말도 없기때문이다..ㅜㅜ 그럼 안녕히.. Be a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