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기다려 왔던 게눈 가는 날이다. 사람은 10명 정도 왔는데 사람이 별로 안와서 실망했다. 그래도 새로 알게 된 정여진 언니가 좋았고 서현이가 와서 좋았다. 우리 조는 3명인데 나는 메밀꽃 여진 언니는 갯그령, 서현이는 나와 언니의 순발력으로 선생님과 순비기 나무를 했다. 서현이가 발표해서 좋았다. 나는 서현이와 대화를 여러번 시도해서 말하는 걸 들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못 들었는지 큰 밤명을 받았나보다. 어쨋든 뜻 깊은 하루 였다. 2006. 9. 9 포도를 먹기 위해 씀. 김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