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일어나 열심히 게눈에 참가하려 사무실로 달려왔다. ^^;; 매번 지각했었는데 오늘만은 지각을 면했다.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같은 동에 살고 같은 학교 같은 반인 뚱딴지 같은 친구 선아를 데리고 왔다. 선제도 1차 모니터링만 참가했었는데 이제는 선아와 게눈 참석 많이 해야겠다. 오늘은 저번에는 보지 못한 도둑게를 본게 제일 인상 깊었다. 꽃게와 비슷하게 몸에 붉은 색이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민간 사람들의 밥을 뺏어 먹어 이름이 도둑게가 되었다는 게 재미있었다. 오늘 점심은 정말 여느때보다도 맛있었다. 먹는 도중에 선생님들끼리 하시는 말을 들었더니 계양산이 골프장으로 개발된다고 한다. 서명운동을 한다는데 나도 꼭 참가해야겠다. 계양산은 소수 상층 시민들 이외에도 모든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터전인데 그런 곳이 없어진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버스에서 가면서 서명해야 겠다. ^^ 오늘은 추워서 이만.. 버스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