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현장교육으로 겨울바다, 갯벌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의 입김마저 얼려버리는 겨울바다였지만 모든 게 동면해버린 겨울날, 오히려 펄펄 살아있음을 느끼고 왔습니다. 끝없이 보이는 수평선, 남 모를 근심을 다 풀어내고….
아직 녹지 않는 눈, 반가운 맘 더하고…
이곳에서 게눈 샘 현장 교육을 시작합니다.
게눈대장님 옆에 옹기종기 모여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대장님의 강의가 눈 부실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작은 우주, 조수 웅덩이
만두의 카메라를 두려워하는 샘도 있군요. 고개를 들라~
서로의 체온을 느끼기에 좋은 겨울 바다.
겨울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습니다. 물비늘이라고도 한답니다. 말 참 곱죠?
파도가 숨 쉬는 곳에 그대와 달려가고파
인천녹색연합 젊은 피, 미옥회원님
초록지렁이샘도 오랜만에 바다에 나와 좋습니다.
게눈 친구들 안녕! 3월 기행 때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