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게눈기행 소감문 (무당벌레 모둠)

2007년 3월 12일 | 게눈

*** 무당벌레모둠  게눈친구들의 소감문입니다.      친구들의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첫기행은 비바람, 우박의 방문으로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해조류를 만나기로 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은 생물들은 관찰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행을 기대하는 마음으로,,,,,첫 기행을 마칩니다. 혹여! 감기 걸린 친구들은 없나 걱정입니다.                                                                                                                                                                                                                1.윤재열- 게눈기행을 마치며 처음 올때는 조금 설레였다. 축구를 했을때 골을 넣어 기뻣고 처음으로 우박이 내려 오는걸 보았다. 갯벌에 들어갔을때 총알고둥을 제일 먼저 보았다. 그리고 굴을 까는 아주머니들도 보았고 꼬시래기라는 해조류를 보았다.                                                                                                                                        2. 박주영 – 대호만 갯벌에서 재미있었다. 풀게도 보고 이끼 같이 생긴 해조류, 꽃***, *홍합, 바지락등(굴) 많은 것을 보았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서 재미있었다. 새우말, 홈발딱총새우, 불가사리, 특히 풀게는 너무 간지러워서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다. 다른데도 가보고,,,다른것도 잡아보구 싶다. 김밥도 맛있었다.                                                                                                                                                                              3. 박준수 – 오늘은 너무 춥고 우박까지내려서 얼어죽는줄 알았고 추워서 죽는 줄 알았다. 특히 밥을 먹는데 우박이 내려서 꼼짝 못했고 2시까지 밖에 있었는데 온몸이 얼어서 죽을 것 같았다. 추운줄은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추웠고 비와 우박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다.                                                                                                                                    4. 김누리 – 오늘은 대호만 갯벌에 해조류를 보러왔다. 축구와 꼬리잡기를 했는데  축구하는 도중에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니 밥 먹을때 비가 많이 오고 우박도 왔다. 그래서 차로 다시 왔는데 비가 그쳐서 다시 갯벌로 고고!! 그런데 너무 추웠다.ㅠㅠ 그래도 풀게, 총알고둥, 따개비를 봤는데 정작 해조류는 이름모를 한가지만 봤다. 아쉬웠다.ㅠㅠ                                                                                                                              5. 윤보경 – 오늘은 추운날씨였다. 그래도 유정이랑 같이 노래를 부르며 갯벌을 걸었던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풀게를 직접 잡아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직접 많이 잡아봤다. 풀게는 정말 귀여웠다. 굴은 캐는건 처음 봤다. 직접 보니까 굴이 아파보였다. 축구 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가 반바지를 입고 온건 멋을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갯벌에 긴바지가 젖을 것 같아서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선생님이 게눈친구들에게 내가 넘어진 것까지 말하셔서 기분이 나빴다. 그것만 빼면 재밌는 기행이었다.                                                6. 이산하 – 2007년 처음 게눈활동 귀찮아서 안 올까 하다가 여인이가 가기로 해서 왔다. 그런데 오자마자 우박이 와서 밥만 먹고 버스에서 쉬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와서 다 맞고 찝찝했다. 우박이 그치고 다시 나갔을 때도 옷도 적고 해서 더 추웠다. 옷을 꼭꼭 여며 입고 갯펄로 들어갔다. 원래는 해조류를 보려고 했었지만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총알고둥, 따개비 등밖에 못봤다. 추워서 약간 그랬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유익했다.                                            7. 추준혁 -소감문 오늘 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주로 집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오랜만에 나와보니 기분이 좋았다. 중간에 우박을 맞았는데 손이 얼얼하게 얼어서 차 안에서 녹여야만 했다. 비와 우박이 그친 뒤 갯벌에 가서 총알고둥과 이상한 해조류등을 봤다. 물이 많아서 해조류를 많이 못봐서 많이 아쉬웠다.                                            8.  원후연 – 오랜만에 갯벌에 갔다. 갯벌에 대해 알기 위해서 갔는데 놀기만 한 것 같다. 가다가 어떤 친구가 돌을 물속에서 꺼냈다 그 바위에는 불가사리가 있었다. 불가사리를 처음 봤는데 좀 이상하게 생겼다. 그래도 신기했다. 그리고 풀게? 하여튼 게도 봤다. 그게는 작았고 둔한 것 같다. 그리고 돌에 소라같이 생긴게 많이 붙어 있었다. 오늘 갯벌을 가서 불가사리가 제일 신기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붙어 손이 좀 추웠다. 하지만 재밌었다. 또 겉기가 좀 힘들었다.                                                                                                 9. 이유정 – 오늘은 나의 첫 기행이었다. 추울거라며 가지 말라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온 대호만 갯벌 축구를 하고 김밥을 먹으려 하는데 비가 오더니 우박이 쏟아졌다. 생애 처음 맞는 우박,,,ㅠㅠ 아팠다. 차안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다시 갯벌로 갔다. 굴 따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신기했다. 또 여러 게들과 고둥을 봤는데 특히 풀게라고 하는게 신기했다. 수놈 풀게는 집게 사이에 털이 달려있어서 그리고 먼지가 붙는다고 한다. 사진도 찍고 재밌었다. 난 갯벌을 처음 와서인지 걷기가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재밌었던 첫 기행이었다.                                                                      10. 신주현 –                 첫 기행으론 굉장히 기억에 남을 강한 인상을 받았다. 비 온 뒤라 춥고, 바람도 차가웠지만 오랜만에 맡는 바다 냄새에 상쾌한 느낌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해조류를 찾으러 나갔지만, 물이 덜 빠져 많이 보진 못했다. 평소 놀러가도 보기 어려운 해조류였는데 아쉬웠다. 굴 캐는(?) 아주머니들도 보았다. 굴이“쏙”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나도 해 보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다.ㅠㅠ 재밌을 것 같았는데..쉽게 올 수 없는 갯벌 체험에 새롭고 재미있고 다시오고 싶은 기분이 들게 했다. 다음번엔 더 많은 생물들을 보고싶다.                                                                                                                                                       11. 김연재 – 대호만 갯벌~! 중간에 우박이 방문을 해서 고생을 했지만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차안에서 설명을 들을때 너무 찝찝하고 짜증이 났지만 갯벌에 들어가니 너무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그 심하게 부는 바람도 맡기가 너무 좋았다. 또 많은 생물을 보았다. 꼬시래기, 풀게, 새우말, 불가사리, 바지락, 왜홍합 등등등 많은 것을 보았다. 너무너무 신기했다. 첫 번째 기행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1년 동안 하나도 안 빠지고 올것이다.^^*                                                                                                               12. 정다혜 – 오늘은 2007년의 게눈 첫 기행이었다. 소식지가 집에 도착하지 않은 것인지 엄마께서 숨겨놓으셨는지 소식지를 못찾아서 저번 오리엔테이션 때는 참가하지 못했다. 내가 게눈을 오면서 데려온 게눈 친구중 이번에 친척 수현이 언니는 세 번째 친구다. 언니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나는 게눈이 여전히 상쾌(?)했다. 이번에는 충청남도 당진까지 가서 좀 멀었지만 갯벌에 도착하니 신선한 냄새가 좋았다. 좀 늦게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김밥을 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우박이 내려서 차로 피신했다.ㅠㅠ 우박이 좀 따가웠다.ㅋㅋ 이번에는 고생하지 않고 먹은 김밥이여서 그런지 그냥 조금 맜있었다. 갯벌에 가서는 해조류를 보기로 했는데 물때가 맞지 않아 잘 관찰하지 못하고 게와 홍합이랑 불가사리를 만나고 왔다. 차안에서 피신 중에 조금 공부했던 해조류를 많이 못보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다.^^                                                                                                                            13. 윤여인 – 산하의 제안 안에서 게눈이란 곳에 가입했고 오늘 처음으로 기일을 했다. 출발 10분전에 너무 설렌다. 오늘 비와 눈이 전국적으로 온다고 해서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출발 전엔 기분 업이다. 기일 출발 버스안에서 누리라는 친구와 알게 됐다. 휴게소에 도착, 몰래 주머니에 너온 껌을 씹으면서 웃었다. 곧 갯벌에 도착했다. 처음 갯벌에 도착했을땐 꼬리잡기도 하고 축구도 했다. 대장님 역시 축구를 잘한다.!! 그리고 우박이 온다. 우박오는 아래 김밥을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그리고 버스안으로 달리기 한바탕. 버스안에서 갯벌에 대한 얘기를 들을땐 지루하기도 했다. 10분이 지났다 갯벌로 가기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추운 바람이 분다. 그래도 터벅터벅 갯벌을 봤다. 목티를 올리고 사진도 찍고~.. 지금은 버스안이다. 오늘 하루 너무 기억에 남느다. 피곤하고 즐겁고~ 집에 가면 뻗겠다….하하하 다음달 기일날이 정말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