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갯벌이란> 모래와 펄 작은 돌등이 고루 섞여있는 갯벌을 뜻한다,이 갯벌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며 특히 낙지,굴,바지락 등의 주 서식지로 생산성이 대단히 높은 갯벌이다. 따라서 갯가에 어민들에게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다른 유형의 갯벌에 비해서 의존도가 높은 갯벌이라고 할 수 있다. <혼합갯벌에서 사는 대표적인 생물> 게류 : 길게, 풀게, 밤게 등 고둥류 : 왕좁쌀무늬고둥, 갯우렁이, 큰구술우렁이, 민챙이, 총알고둥, 개울타리고둥, 눈알고둥, 황해비단고둥 등 조개류 : 굴, 동죽, 바지락, 태조개 등 갯지렁이류 : 털보집겟지렁이, 홍점갯지렁이 등 기타생물 : 낙지, 말미잘 등 -남윤상- 저번주에 중간고사를 봐서 게눈 기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일찍 일어나고 아빠가 데려다 주어 일찍 도착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전화 해 보니 예정대로 출발을 한다고 했다. 버스를 타고 용유도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용유도는 혼합갯벌이라 모래도 있고, 바위도 있었다. 좀 아쉬웠던 점은 그 곳에 있던 졸음도를 물이 들어와 가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 곳에는 바다 생물 뿐 아니라 새들도 많았다. 까치, 오리, 기러기도 있고 세떼가 몰려 가는 것도 보았다. 이번에는 더 많은 생물들을 보았는데 털 군복, 베두라기, 개불, 털보집갯지렁이관 등을 보았다. 털군부는 겉이 좀 딱딱하고 납작했는데, 나중에는 지 혼자 동그랗게 말려 있었다. 베두라기와 개불은 이림이 처음에 헷갈렸었다. 물도 너무 빨리 들어와 더 구경하고 싶어도 구경 할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여름이 되어 가면 비가 많이 올텐데, 우리가 기행가는 날에는 되도록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아영- 오늘 아침 일찍부터 용유도에 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꽃다지 쌤을 따라 조름도 가까이에 갔다. 그 사이 자갈이 왠지 전래동화 중 어느 어부가 용왕의 딸을 구해줘서 용왕의 딸이 바닷물을 밀치고 가운데 길을 낸 것이라고 한 것 처럼 그런 풍경이였다. 자꾸 물이 오자 모래갯벌에 가서 게굴을 봤다. 그리고 게를 봤는데 풀게였다. 암게, 수게가 있는데 수게는 다리에 털이 있고, 암게는 없다고 하셨다. 오늘도 역시 일어나기 힘들었다. 그러나 졸린 것을 참고 게눈에 이렇게 오니까 많은 것을 배우고 보니까 좋았다. -조한영- 오늘 온 곳은 용유도이다. 출발 할 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여기는 비가 그쳐 있었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까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우리의 기행에 어려움이 생겼다ㅠㅠ. 게다가 산하랑 한이는 춥다고 난리다. 그래도 몇개 본 것이 있다. 갯벌에 난 구멍을 찾아서 파니까 풀게, 개불, 갯지렁이 등이 나왔다. 개불은 처음보는거라 신기했다. 점심을 먹고 바로 버스에 탔다. 여라가지 힘든 기행이었지만 꽤 재밌었다. -김진원- 지난번 기행을 못 가 아쉬웠던 나는 이번 기행에 꼭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도 됬었지만, 다행히 우리가 갯벌에 도착했을 땐 비가 그쳤다. 용유도에서 느꼈던 것을 바다에게 전해주고 싶다. To. 바다 안녕? 나는 너가 살고 있는 데와는 약간 떨어진데서 살고 있어. 오늘 너가 품고있던 여러가지 친구들을 만나보았어. 특히나 너가 일정한 시간에만 보여준다는 갯벌에서 나와 게눈 친구들은 많은 것을 보았어. 그런데 갯벌에 있는 흙을 뒤집어보면 다들 오염되어 있어서 너무 미안했어. 더군다나 너의 주변에서 너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보니까 정말 부끄러워 지더라. 그래도 꿋꿋이 살아가는 너를 보면서 나도 힘든 일이 있더라도 꿋꿋이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너의 신비로움은 끝이 없는 것 같아. 바위 밑에 쏘옥 숨어있다가 나오고. 특히나 나는 여러가지 고둥들이 신기했어. 개울타리고둥은 꼭 뱀이 꼬와져잇는 것 처럼 생겼더라고. 너도 알고 있었니? 그리고 고둥들이 움직였던 발자국을 보면 얘네는 범죄도 못저지를꺼야. 흔적을 남기니까..ㅋㅋ 숨박꼭질도 하면 안되겠다. 또 털보집(갯지렁이)는 정말 정교한 집을 짓더라고. 조개같은 걸 엮어서 말야. 너는 너무 많이 품고 있으니까 하나하나 보기 힘들지? 앞으로도 너의 안에 살고 있는 여라 바다 또는 갯벌 친구들을 잘 품어줘. 우리가 가서 친구들이 숨느라 바빴을꺼야.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 있어. -김동구- 대호만 갯벌에 이어 혼합갯벌인 용유도 갯벌로 가게 되었다. 한뽁 팔도 불편하고 해서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갯벌갈 생각으로 인천까지 왔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혼합갯벌에 대해서 배우고 드디어 용유도 갯벌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들었는데, 12시에는 물이 다 차니까 빨리 움직여야 된다고 하셔서 9시 10분 쯤에 갯벌로 들어갓다. 걸어 갈 때 처음에는 펄갯벌에서 다음에는 모래갯벌로 바뀌는 것을 보고 두곳의 갯벌생물이 같이 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졸음도에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물이 순식간에 차 올랐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졸음도에 들어가지 못해서 서운하였다. 그래도 계속 땅을 파고, 바위를 뒤집고 해서 여러가지 갯벌 생물을 찾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털굼부이다. 털굼부는 조수를 뒤지다가 찾아냈다. 털굼부들은 서로 붙어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고, 생김새와 촉감이 해삼 같앗다. 그리고 저번에 못나와서 말미잘을 못본 나를 위해 꽃다지 선생님께서 조수를 뒤졌지만 끝내 찾지를 못했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나니 너무 추워서 차안으로 들어와 활동 일지를 쓰고 있다. 다음번에 갈 갯벌이 기대되기도 하고, 집에 가면 푹 쉬어야 겠다. -원유연- 자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어제 늦게 자서 인 것 같다. 도착해서 보니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섰다. 날씨도 추웠다. 바다 생물들을 보았는데, 많지 않았다. 가장 많이 본 것이 풀게와 갯지렁이 인 것 같다. 그 중 신기한 생물을 보았다. 털군부라는 생물인데 만져보니 약간 돌 같았다. 바닷물이 빨리들어와서 많이 보지 못한것이 안타깝지만, 오늘도 많은 것을 보아서 좋았다. -박선미- 저번에 봤던 갯벌에는 굴만 많이 있었는데 요번에 본 갯벌에는 여러가지 생물들이 많았다. 비가 와서 바닷물도 빨리 들어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얼마 보진 못했지만, 꽃다지 선생님께서 여기저기 열심히 찾으셔서 우리 조가 제일 많은 종류의 생물을 찾고 만난 것 같다. 비가 와서 너무너무 추워서 게임도 못하고, 김밥만 잔득 먹고 오늘은 저번보다 훨씬 일찍 집에 가게 되었다. 다음 달에는 덜 추웠으면 좋겠다. To. 갈매기 갈매기야 안녕!!! 요새 사는 것은 어떠니?? 오늘 녹색연합에서 한달에 한 번 있는 갯벌 체험에 왔어!! 오늘 무지 춥다! 갯벌을 파보니깐 안에는 오염이 되서 새까맣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바다가 이렇게 많이 오염됬구나 생각했어. 앞으로는 좀 더 바다에 신경 써야 되겠는걸?? 무튼 갈매기야 바다가 오염되지 않게 노력할께 너도 아무대서나 대변을 보지마!! From.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