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토요일 게눈에서 남한강을 갓습니다.
그곳은 MB 라는 대통령을 하고 계시는분이 4대강 사업 하는곳이엿죠..
솔직히 가는길에 ‘생일인대 왜 이런데를 가야하나’
라고 생각한적도 잇엇습니다. 그러나 말로만듣던 4대강 사업을 실제로보니…
그런 생각이 순식간에 사라졋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저는 황량한 황색빛과 회색의 자연을 보앗습니다.
물에선 푸르름이 사라졋고. 주변에서 새한마리도 보기 쉽지 않앗습니다.
그저 보이는건 파헤쳐지고 또 파헤쳐진… 하나의 물웅덩이엿습니다.
비가오니 주변은 진흙으로 질척질척… 바지가 더러워지듯이
제 눈과 마음도 더러워지는듯햇습니다…
이게 어쨰서 강을 살리는건지… 강을 살린다는데 왜 생물이없는지….
그날 저는 개구리가 깔려죽은것을 보앗습니다. 아스팔트 도로위에 깔려죽은 개구리한마리..
마치 저희가 오늘왓던 강을 보는듯햇습니다..
슬펏습니다.. 울적한 마음을 가지고 차를타고 이동하여 내린후 밥을먹으러 걸어가는데…
현장 분들이랑 기사분들이 싸우셧단 소리를 들엇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우리에게 4대강 사업을 막아야한다고 말
해주신 분께서 싸우시는곳을 보고갈껀지 그냥 갈껀지 정하라 하셧을떄…
물론 의도는 싸우는것을 보여줌으로써 부당한 현실을 일꺠워주려는것으로 보엿습니다.(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앗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은뒤 우리는 아직 파괴되지 않은 자연길을 걸엇습니다. 산길이엿지만 강을 끼고잇는 곳이엿습니다
다. 거기 잇는 참호를 보고 신기하기도 햇엇지만.. 약간 무섭기도 햇엇습니다. 옛날엔 여기서 무슨일이 잇엇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 그래도 오염되지 않은 자연은 좋앗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비가 오는소리..
비가 나뭇잎에 부딪히는 소리… 자연에서 듣는 이런소리는 절 기분좋게 만들어주엇습니다.
수많은 나무들…. 나뭇잎사이에 거미줄… 나무위에서 들리는 새소리….. 물을 한껏 머금고잇는 꽃들은
왜 우리가 자연을 오염시키고 파괴하면 안되는지… 어쨰서 보호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강요하지않고 …
말하지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엇습니다.. 이런 자연을…꼭 파괴해야되는걸까요?
어쨰서 4대강 사업을 하는걸까요? 4대강 사업할돈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는게 어떨까요?
설마 4대강에 퍼부을돈은 잇으시면서 사람을 도우고 자연을 도울 돈은 없으신가요?
어린제가 봐도 문제가 잇는 4대강사업.. 이것은 마땅히 사라져야될 것중 하나일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제가 글재주가 부족해서 이렇게 밖에 쓰지못하지만..
제가 생각한바는 확실히 말한것같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 06 12
게눈 -우 원 식 –
그리스전 이긴 우리나라 화이팅!
p.s 대통령이 언제부터 한나라를 대표 하는것에서 독재하는것으로 바꼇는지 국어사전에서찾아보고싶더군요..
p.s 2 : 왜이렇게 글이 진지해졋지…?? ;; 이럴라고 쓴것은아닌데…ㅋㅋㅋ; 갑자기 진지모드 죄송…ㅋ;
태클, 비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