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도착하니, 여주환경운동연합에서 우리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공사지점에 도착해서 본…. 강바닥을 허옇게 드러내놓고 있는… 눈물나는 남한강.
한강을 살린다는데…. 언제쯤이면 살아날까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세차게 퍼부어대다가, 그쳤다가, 약하게 내리다가.
그것이 우리의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울고싶어지는..
아직은 훼손되지 않은 여강길을 걷기전에, 남한강에 살았었다던, 단양쑥부쟁이, 표범장지뱀을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