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쳐진 강을 따라 걷기를 시작하는데 인터뷰에 응하던 재욱이 문길이 민성이…
또박또박 대답을 잘하자 웃으시며 묻기를 “너희 어느 교회서 왔니? ” “아니요. 인천녹색연합에서요.”
저도 그 대답 끝에 한마디 거들었어요. “우리 애들 잘 컸지요?”
우울하게 걷다가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발견 키 큰 윤상이가 따 주는 열매를 맛보고
식사하러 가는 중에 삼삼오오 대열 재미졌구요, 식사 후에 사슴벌레랑 놀던 민성이
고라니샘 따라와서 몰래 커피를 한모금씩 맛보던 6학년 막내들….
다시 걸으면서 느낀 자연
(태호처럼 이어폰을 귀에 꽂고 걸으면 안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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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원식군의 생일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