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아쉬웠다. 재밌기도 했지만… 새로 들어온 강종욱이란 아이가 조금 웃긴 면이
있었지만 기분이 안좋은 것은 내가 삽질을 하는데!! 삽을 뺐어서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는
것이다! 더 어이없는것은 선생님이 오셨을때 안하는 애들보고 왜 종욱이만 할까? 라고 하
셨나? 그랬더니 강종욱이 얘네가 저보고 하래요!! 이러는 것이다!! 악!! 어이없어!! 하지
만 나는 꾸욱 참고 삽 내기를 했다. 결국 거의 걔가 다했다. 신입이 그런것을 첨보네.,,,
나는 정량조사가 좋단 말이야! 육안조사는 택진, 산호, 진우가 했고(또있었나?) 기록은 예
준이, 진우가 한것 같다. 별로 특별한 생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점도 있고 이번달도 역
시 민챙이가 안보여서 실망했다. 아! 딱 한마리를 봤다. 이제는 민챙이가 징그럽지 않다.
민챙이는 귀엽고 예쁘고 착한(성격은 나같은) 한 종류의 조개인 아이이기 때문이다. 이제
는 만질수도 있다! 오랫만에 달리기 시합도 했다. 산호와 50m~80m쯤 되는 거리를 달리
기 시합했는데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옷에 진흙이 조금 튀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정량
조사말고 육안조사를 할거다!! 그리고 기록도! 대야하고 망하고 삽도 내가 다~ 챙길꺼다!!
오늘은 여기까지!! 갯벌을 사랑합시다!! 두둥! 두둥! 그나저나 재욱이와 민성이는 왜~ 안왔을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