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으로부터 50발자국, C-1 지점 친구들~ 하연, 세빈, 원정, 승혜, 풍민, 상렬
C-1 친구들을 뒤로하고 C-2 지점의 친구들을 향해 갔습니다. 200걸음 더 가요. 제가 지점을 찍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찍고 자리잡았네요 ^ ^
현호, 소미, 세영이가 삽으로 판 곳을 살펴봅니다.
C-2 지점의 친구들, 단체 사진 찍었습니다. 현호, 세영, 민성, 소미, 세희 ! 오맛, 2명이나 눈을 감았네요.
C-2 지점에 나온 것을 찍었는데 초점을 못맞추었어요
우측 아래에 보이는 게를 친구들이 헷갈려했는데, 칠게와 길게를 구분할 때는
길게는 집게발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촘촘하게 나 있고 등딱지 세로줄이 1개랍니다. 등딱지 세로줄이 2개인 것은
길게라고 합니다. 다음에 이 게를 만나면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아요~
저는 다시 C-1 친구들에게로 갔어요. 단체 사진을 찍어주려구요. 근데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한번 보세요.
하연, 원정, 풍민, 승혜를 찍자 C-1모둠의 귀요미, 세빈이가 손을 다쳐 해변가에 있다는 거에요.
귀요미로 등극된 세빈이가 와서 찍었더니, 다른 곳에 있던 상렬이가 다시 왔어요. 하하 그래서 상렬이는 독사진!
승혜가 아주 열심히 도감의 내용을 모둠 친구들에게 불러줍니다. 이쁘게 다들 적고 있었어요.
C-2 친구들
C-1, C-2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점심 먹었습니다. 학년이 달라서 조금 걱정되었는데 큰 게눈 친구들이 어린 친구들을 이뻐하고 잘 챙겨주어서 정말 좋았어요.
죽은 게에 몰려든 갯벌의 청소부 왕좁쌀무늬고둥
도감을 같이 보며, 큰구슬우렁이, 동죽, 떡조개를 구분해봤습니다.
도감에서 찾지 못해, 여기저기 우리 친구들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승혜가, 희귀아이템이라며 이름을 알려줬는데 뭐였더라?
추웠던 봄날의 갯벌, 자연모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