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안초등학교에 다니는 박지담입니다. 저번 게눈에 참가하고나서 중간고사와 학예회 준비로 후기쓰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엄마가 내일 게눈 간다고 하셔서 늦었지만 오늘 후기를 씁니다. 게눈에 처음 참가하게 되어 가지 전에는 기대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있었습니다.그런데 땅파면서 처음 보는 갯벌 생물을 만나는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여러가지를 보고 왔는데 민챙이가 3마리, 백합이1마리였고 갯지렁이가 약8마리 였습니다. 갯지렁이 중에서는 1마리만 몸이 기다랗고 다 몸이 짧았습니다. 게는 3마리를 잡았는데 엽낭게였고,황해 비단고둥은 약15마리로 많이 잡혔습니다. 집게는 약6마리였는데 한번 툭 치니까 한동안 집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자기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오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개맛은 한마리 잡았는데 안타깝게도 죽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도 여러마리의 개맛을 보았는데 안타깝게 다죽어 있었습니다. 동죽은 6마리가 있었고 고둥도 많아서 약15마리가 잡혔습니다. 밤게도 4마리나 보았는데 다 두마리씩 짝을 지어서 짝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게를 도감에서 찾아보니 죽은 동물만 먹는다고 합니다. 갯벌청소부라고 할까요? 황해비단고둥은 자기몸을 지키기 위해서 모래를 뒤집어 쓴답니다. 갯벌에서도 그러는걸 보았습니다. 다른것도 많이 보았는데 다쓸수가 없네요. 저는 이번 게눈을 통해서 많은 갯벌생물들을 보았고 제가 알고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갯벌생물을 보았습니다. 내일 또가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