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올렸네요. ㅋ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번 달에 민챙이 달이라고 했을 정도로 역시 민챙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지역인 A1에서는 안타깝게도 민챙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마리도요.. 저희 지역에는 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댕가리, 서해비단고둥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은 산호와 승순이 형이 오지 않아서 남자일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열심히 한 결과 좀 많은 생물을 보았습니다. 이번 달의 아쉬운 점은 삽이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삽을 어떤 나쁜 녀석(이헌□)이 훔쳐갔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꽃삽으로 정량조사를 했습니다. 많이 슬프고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그래도 A1지역이여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갈 시간이 돼서 나오려고 하는데 주영이가 자기네 통을 보여주면서 “민챙이 완전 많이 나왔어.”(바른말로 고친 것)라고 하는 것입니다. “헐..” 우리는 하나도 안 나왔는데… 더 놀라운 것은 저희 지역에서 몇 발자국 앞으로 가거나 뒤로 가보았더니 민챙이가 깔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A1에서는 한 마리도 안보였던 놈이… 결국 민챙이 운이 없이 나왔습니다. 기록지를 쓰고 발표할 것을 그리고 드디어 저희 차례… 제가 발표를 했습니다. 거기서도 맨 마지막에 “아쉽게도 저희 A1지역에서는 민챙이가 한 마리도 안 나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우리 지역에 민챙이가 나타날까??
PS. 가장 개념 없는 사람은? 답) 발표할 때 이상한 질문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