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눈 2팀 세어도 3월 18일 후기!!

2012년 3월 24일 | 게눈

안녕하세요.. 좀 늦게 올리네요.ㅎㅎ 자 후기 시작합니다잉.(오늘이 아니지만 오늘이라고 할게요)

 

오늘, 세어도에 가는 첫날. 하담이 9시까지 안 오면 바로 출발한다고 공지를 했었지요.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ㅋ 버스출발하고서 그랜드 앞을 지나는 순간! 어떤 동생이 게눈 가는 친구가 저기 있다고 그러더군요. 왠지 모르게 슬프면서 하담이 싫어질려고 했다가도 세어도에 가는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 저도 못 갈 뻔했네요. 버스가 7분이 지나도 한대도 안 오고 밀리기까지 해서 거의 9시? 넘었었나. 아무튼 간당간당 했었죠. 이번에 못간 친구야 담부터는 30분 더 일찍 오자! ㅋ 세어도에 가는 배를 타려면 군사지역을 거쳐야 됐죠. 밖으로 정보가 유출되면 안 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서명도 해보고 좀 떨렸습니다. 군사지역 지나갈 때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위협까지 받았죠 ㅎㅎ. 드디어 40분을 기다려 배를 탔습니다. (가장 큰형들이 마지막에 탔어요..왕복 20분이라..) 배안에서 민성이의 껌이 아주 훌륭했죠. (반어법!) 드디어 도착! 도착하자마자 마을에 계신 분들중 한 부부를 찾아뵀습니다. (이곳 세어도는 21분정도 사신다고 들었는데요. 애기들은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만 계셨습니다!) 일단 간단한 소개를 하고 떡 전달식을 치뤘죠! 그 후 마을회관에 들러서 짐을 풀고! 통장님의 마을설명도 듣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다음 마을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떡 전달식을 했죠. 만나 뵙고서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나 김밥! 좀 아쉬운 건 작년에는 맛있는 김밥과 맛있는 김치가 있었는데 이번엔 우엉과 당근이 잔뜩 들어간 김밥과 노란색 단무지를 먹었습니다. 김밥 안에 단무지가 있어서 저와 같이 먹는 애들은 단무지를 넘겼죠. 잠깐의 Break Time 끝에 섬 거의 전체(반 정도?)를 거닐었습니다. 섬 중에 좀 가는(얇은) 부분이 있는데 양쪽 폭 50m전방에는 바다였습니다. 아주 몸매가 이뻐~ 하하.. 가운데 쪽을 걷다가 가장자리(해변)로 가니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왔습니다. 덕분에 재욱이의 바람머리를 볼 수 있었죠. 그렇게 좀 험하지만 멋진 산책을 끝내고 전체놀이를 했습니다. 좀 유치한데요;; 모두의 등에 단어가 써진 종이를 붙이고 연관성이 있는 것끼리 모으는 거였습니다. 저와 재욱이는 딱히 들어갈 데가 없어보여서 저는 조개, 재욱이는 떡이어서 ‘떡조개’로 정했지만 선생님은 저희를 갈라놓았죠. ㅜ 그래서 독립생활을 했습니다. 조끼리 자기소개를 한 후 이제 집으로 출발!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 날이라 그런지 더욱 더 의미있었네요. 참고로 저희 조(중3이상)가 맡은 구역은 마을입니다! 어르신 도와드리기! 올해도 열심히 하는 녹색게눈인 되겠습니다!

 <사진 퍼레이드>
 PS. 이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 방문길에게 있음을 전합니다. 더 많은 사진, 혹은 여기 있는 사진을 원하신다면 mglove97@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후기이고 기록,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을 넣을 뿐입니다. 초상권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을회관 앞에서의 통장님의 설명!>

 <섬 가서 두번째로 만난 분들! 떡을 전달~>

 <재미있는 떡 전달식~>

 <떡 전달 후 집 옆에 쌓아 놓으신 장작들! 언젠가 우리가 장작 패야할지도..>

 <밥 먹을 때 찍어야 되는데 너무 열심히 먹느라 좀 늦었네요..ㅜ>

 <역시나 안 빠지는 민성이~ 이열~>

 <택진이닷. 게눈에서 오랫만에 보는 기분. 학교에선 맨날 봐요 ㅋ 좀 혐짤 가능성이..?>

 <이 자식! 감히 나를 찍으려 하다니! ㅋ 단형이다 단형이>

 <ㅋㅋ 하담이다 ㅋ 이건 전체게임할때>

 <전체게임 할 때 등에 붙인 거>

 <해변쪽 갈대~ 와우 방문길 사진 꽤 찍는뎅ㅋ>

 <선착장 잘 보인덩>

 <주민분들과 빠빠이~ 이곳은 우리가 한 해 동안 타고다닐 교통수단!>

 -사진 퍼레이드 끝-

 *좀 힘들었던점
 일단 후기 쓸 때 사진을 넣었는데 기본사이즈로하면 사진이 좌우로 압축되더라구요. 수정 열심히 했습니당. 사진이 의외로 별로 없어요. 넣을 만한 사진이.. 담에는 더욱 더 많이 찍고 쓸모 있는 사진을 찍겠습니다. 하암 졸려요 이제 모두 빠이!!
다음달에 보자구요! 게눈 화..이…(하아아품). 팅!

 PS. 이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 방문길에게 있음을 전합니다. 더 많은 사진, 혹은 여기 있는 사진을 원하신다면 mglove97@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후기이고 기록,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을 넣을 뿐입니다. 초상권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