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도를 갔다와서-3월

2012년 4월 2일 | 게눈

올해 처음으로 게눈에 갔다
작년에는 모두 갯벌 모니터링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갯벌 탐사팀, 풀꽃 탐사팀, 주민팀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전과 달리 세어도라는 섬을 간다.  그곳은 군사 보호 지역이라서 해군들도 있었다.
차를 1시간 조금 넘게 타고 배타는 곳에 가서 배를 타고 7분쯤 가면 세어도에 도착한다
너무 작은 섬이라서 살고 계시는 분들도 매우 적었다
나는 요번에 풀꽃팀에 들어갔다. 
풀꽃팀은 세어도에서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는 팀인데 작년에는 갯벌탐사를 해서 이번에 색다른 것을 하는 점이 좋았다. 
모든 마을 사람들께 떡을 드리고 섬을 돌았다. 섬은 조끼리 도는데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했다. 
그러나 우리 조에 남자가 6명 , 여자가 8명이고 남자는 모두 중2였다. 이름은 서로 모르지만 같은 학년이라는 공통점때문에 친해졌다. 
우리조가 처음에 출발해서 일찍 도착했다.
섬의 맨 끝에 도착했을 때 바람때문에 다 날아갈 뻔했다. 
나는 우연히 주은 지팡이를 짚고 열심히 나아갔다.
집에 오는데 너무 피곤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