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다, 추웠다, 옷 만으로 조절하기는 날씨가 하~수상합니다.
얼마 전까지도 추워서 언제 봄이 오나 했더니
벌써 여름인지, 더워~더워~
여기저기서 게눈 아이들의 합창이 이어집니다.
하얀제비꽃샘이 쏘신 아이스크림 덕에 자그마한 행복을 느껴보고~
다음달 게눈 때는 얼음물 듬뿍 가져오기로 결심도 해 봅니다. ^^
지난 달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던 상괭이는 어디론가 없어지고
파도에 휩쓸려 온 큰 스치로폼이 해변에 가득합니다.
치우고 오려고 했는데 너무 날씨가 더워 다음을 기약하고~~
덕교리 해변에는 체험 나온 사람들로 가득인데
갯벌 생물들은 잘~있을까요? 모니터링 시작해봅니다.
가는조롱박먼지벌레
4월에 비해 정량조사통이 그득합니다.
갯지렁이가 많이 보이고요, 동죽도 많이 커졌네요. 풀게, 길게 새끼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명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다행입니다.
모니터링 발표시간-각 모둠별로 아이들의 시선이 다양합니다.
갯벌생물 위주로 발표하는 모둠도 있고, 생물의 특징을 발표하거나 생태지도를 만든 모둠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