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이 오빠랑 갯벌에서 마라톤을 하느라 바지가 흠뻑 젖었다.
마르긴 했지만 다음달에 갯벌에서 데굴데굴 굴린다는 말에 한 판 승부를 걸어두고갈아입을 옷들을 가져오기로 했다.음…승부의 아이템을 가져와야 겠군.
6월달이 되자 알이 많이 발견 되었다.
처음에 물챙이 알을 보고 이게 뭔가 하며 만지작 거렸는데 물챙이 알이라는 말에 비명을 지르며
던지고 밟고 했던게 생각이 난다. 하하하
바다에 가까워 질수록 어부 아저씨들이 많이 보였다. 음 바지락은 없나? 칼국수 해먹게. 하지만
바지락은 안 나온다고 했다. 다른 갯벌에 가보라고……
돌아오는 길에 굴껍데기를 밟았다. 흑흑..저번에 긁힌 상쳐가 다시 재발한 느낌이었다.
시험날이 7월5일, 과학시간을 사용해서 현장학습 가는 날이 7월 6일. 더 재미있는건
과학관에 가는데 영종도에 있는 과학관이라는 거.
가면 많이 반가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