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모둠 박하반 맺음식

2011년 11월 15일 | 초록동무

일년 동안 함께 활동한 친구들아~
벌써 가을이 오고 겨울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맺음식때는 3월에 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을 열어 보기루 했었지?
소원을 장난스럽게 썼던 친구들도 막상 자신이 썼던 종이를 받아보니 어땠니?
무엇보다 우리 친구들이 아무탈 없이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켜봐주신 산신령님께 감사해야겠다.

떨어진 나뭇잎 밟는 소리를 들으니 친구들과 활동했던 일년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따스했던 봄과 비내리고 무덥던 여름 그리고 익어가는 가을에서 겨울까지…
내년에도 계양산은 거기에서 우리를 기다리겠지?
박하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