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샘물반 활동

2012년 4월 6일 | 초록동무

만남은 즐거워요.
지수, 연욱이, 민주, 도윤이,호경이, 혜민이, 성찬이,태양이, 성훈


어찌해야 나만의 이름표를 만들까 이만저만 고민 되나봐요.



짜~짠~ 멋지죠. 주인들 만큼 이름표도 멋쟁이랍니다. 성훈이는 맘에 안든다고 다음에~


약수터 가는 개울에 수생생물들도 봄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관찰했지요


엽새우와 플라나리아를 보았어요

쌀쌀한 날씨에도 멋쟁이들 짜~잔~

그냥 지나가면 이상하지요~ 서로 소원빌겠다고 하네요

도윤이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민주도 용기내어 산행을 했지요. 이리 좋은 걸 왜 못했었는지 이제야 용기 내 보려고 한답니다



내려오면서 청솔모도 봤지요. 원적산에 다양한 생물들이 있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곤줄박이가 날아다닌는 걸 보니 또 만나보고 싶었어요

태양이가 나눠준 만두밥이 인기 짱~

태양이 사랑소스까지 듬뿍받아 넘 맛났어요




개구장이 연욱이 처음 만났을 땐 몹시 화가나 있더니 원적산 정상에 오르면서 잊었나봐요. 신나서 새싹 친구들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날렸죠.

수줍은듯 꽃망울을 피우려는 광대나물 이름보다 더 예뻐요

다음달에 활짝핀 얼굴들을 보겠죠

자유시간을 주었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 신나하는~ 샘은 ㅠ  ㅠ

 땀흘리며 원적산에 올라 멀리 인천대교까지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샘도 흐믓했어요.
 어찌 올라 갈 수 있을까 잠시 걱정했던 순간이 무색하게 어쩜 그리도 잘들 올라가는지
 다음에 오자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은 곳에 흙이 단단해지며 길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큰 소리로 떠들고 라디오소리, 음악소리에 곤줄박이도, 청솔모도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했지요. 다음엔 조금 미안해 하면서 발소리 줄이며 만나려구요.
 5월에는 어린이 한마당에서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