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구초록동무(식목일행사)

2012년 4월 21일 | 초록동무

이번달 서구초록동무는 식목일행사와 겸한 활동으로
강원도 숲을 지키기위해 생명버스를 탔어요.
멀미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활동이었지요.

노오란 개나리가 곱게 피기 시작한 강원도는 
산과 물이 좋아 도시민들이 휴가철에 많이 찾는 곳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과 같다고 할 수 있지요. 
헌데 일부 개발업자들과 지자체정치인들의 잘못된 생각들 때문에 
이미49곳이나 골프장이 있는데도 그곳에 35개의 골프장을 더 짓겠다고 하네요.

까막딱다구리,하늘다람쥐등의 터전이기도 한 그곳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우리초록동무들이 마음을 모아  피켓도 만들고 거리시위에도 참여했지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와 숲을 지키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해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을때는 많이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 잔인한 4월이라고 하던데…
사람들이 욕심을 많이 내려 놓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