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동무 가족한마당★ 사진입니다^^

2012년 5월 9일 | 초록동무

초록동무 친구들이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어서 다같이 모이는 일이 없었지요.
그래서 올해는 초록동무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보자! 라고 초록샘들과 이야기가 되었어요.
그 날을 5월 5일로 잡았죠.

매년 인천녹색연합에서 진행한 ‘어린이날 행사’ 일정과 겹쳐서 
‘초록동무 한마당’ + ‘어린이날 행사’ 를 합쳐 
‘초록동무 가족한마당’ 으로 진행했습니다.

60여 가족, 총 200여명이 함께 했어요. 
처음에는 이 많은 인원과 어떻게 재미나게 놀아볼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초록샘들이 함께 해주셔서 잘 놀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날게요 ^0^

 
심판을 봐주실 이상권공동대표님의 인사말씀 후에 유종반공동대표님의 몸풀기


놀이마당 1부, 점심식사, 놀이마당 2부로 진행하고, 
안 쓰는 물건들을 가져오셔서 초록장터를 열어 물건을 나누고, 수익금은 계양산 지키는 한평사기운동에 기부!
더하여 초록동무만의 걸개그림 만들기가 있었어요.


계양구 초록동무, 부평구 초록동무, 서구&연수구 초록동무로 5개 모둠으로 나누었어요. 
인천지역에서 볼 수 있는 멸종위기종이나 보호종 등으로 모둠이름을 정했어요.


놀이마당 1부, 첫 놀이로 ‘7종 경기세트’가 있었어요. 
제기차기, 코위에 포스트잇 붙이고 바람불어 떼기, 코끼리코 세번하고 신발던져 통에 넣기,
목장갑 끼고 바늘에 실꿰기(아빠만), 컵으로 공 옮기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미션수행하기!
첫 놀이인데 복잡해서 연습게임 후 본게임 돌입!
 

 
두번째 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서로의 마음을 모아야 가능합니다. 한 친구가 징검다리(박스)로만 건널 수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징검다리를 잘 건덜 수 있도록 박스를 잘 놓아주어야 합니다. 


여지껏 어린이날행사에서 인기가 꽤 있었던 부모님이 아이 안고 이어달리기. 
언제 이렇게 엄마아빠에게 안기고 엎혀보겠습니까. 





어른이 어린이 엎고 이어달리기로 1부 놀이마당을 마치려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줄넘기를 했어요. 
이 또한 팀과의 호흡을 잘 맞춰야지요. 

이렇게 1부 놀이마당을 마치고,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일회용품과 인스턴트 음식은 싸오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역시, 인천녹색연합 회원답게 눈에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점심시간을 가진 뒤, 
2부 놀이마당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이니만큼 가볍게 통 안에 공 넣기로 2부 놀이마당을 시작했어요. 
각 모둠 저학년 친구들이 나와 통 안에 공 넣기!


저학년 친구들 놀이가 끝난 뒤, 고학년 친구들의 놀이. 장판뒤집기. 
앉았다 일어나며 장판뒤집기를 하는데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이네요. 


이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 
신문지 위에 가족이 모두 함께 올라가야 합니다. 
점점 더 작아지는 신문지. 그만큼 더 서로를 꼭 끌어안아야 하는 가족들. 
어떤 아버지는 아들 목마 태우다가 허리를 삐끗하셨다는 소식. 에고고. 
이 날 부모님들이 몸살 나신 듯 ^^;
가장 오래 버틴 두 가족에게 머그컵을 선물로 드렸어요. 


이제 가볍게 몸을 풀었으니, 봉 들고 이어달리기~! 하나둘하나둘 호흡을 맞추어 달려야지요. 


어린이 놀이가 끝난 뒤, 어른들이 함께 하는 놀이. 
놀이라기보다 어른들이 얼마나 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죠. 
한 글자씩 적혀진 종이를 드립니다. 그 종이를 갖고 문장을 완성해야지요. 
금새 완성하셨어요. 
‘인천녹색연합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활동, 소박한 삶을 실천하는 활동,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활동을 합니다.’ 를 완성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어린이들 따로, 어른들 줄다리기~  



운동회의 꽃(?) 이어달리기로 마무리했어요. 


놀이 점수를 발표했어요. 1등 했다고 상은 주지 않습니다. 점수가 중요한 건 아니죠?
서로 힘을 합쳐 열심히, 재밌게 논게 중요한 거에요! ㅎㅎ


초록동무 걸개그림 완성한 것을 가지고 친구들과 사진 찰칵. 

 
구령대 위에서는 초록장터가 열렸었죠. 쓰지 않는 물건에 500원, 1000원, 2000원에 가격을 매기고 팔아서 
수익금은 계양산 지키는 한평사기운동에 기부했습니다. 총 12만원 정도가 모금되었어요. 오우!
이 날 초록장터 운영자로 자원활동해준 게눈 친구들 고맙습니다 ^ ^

 
어린이날 선물은 따로 준비하지 않고, 가족사진을 찍어 드렸어요. 천연삼베수세미와 함께. 

함께 해주신 초록동무 가족, 초록샘들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