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주 토요일
머리꼭지가 따끈따끈한 날이였답니다.
이번달에 은방울꽃반과 통합으로 진행하는지라 살짝쿵 걱정이였는데
막상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여주시니 반가운 마음이 더했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무와도 친해지기위해 몸풀기를 하였는데
평소 허리운동을 덜하신 부모님들 조금 걱정입니다.
집에 돌아가셔서 혹시 파스 붙이신건 아닌지??
아이들은 먼저 저만큼씩 앞서가고 부모님들은 오히려 이것저것 볼 것들을 두루 보시면서
지나갑니다.
애벌레들이 한창인 시기인지라 여기 저기 털이 숭숭난 애벌레천지네요.
뱀딸기를 따서 먹어도 보고 꽃다발도 만들어 봅니다.
늘 가던 장소로 이동을 해서 빙고 놀이를 했어요.
냄새나는 풀, 종류가 다른 애벌레, 색이 다른꽃, 종류가 다른 곤충찾아오기
먼저 찾아온 모둠은 표정이 있는 사진도 찍어보았지요.
행복한 표정가득한 한때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