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자연학교 잘다녀왔습니다.

2012년 8월 6일 | 초록동무

5박 6일간 강화도 마리학교로 초록동무친구들과 함께했던 여름자연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기도없이, 자기들이 먹을밥은 자기들이 쌀을씻고 산에서 죽은나무를 주어다 눈물흘려가며 불을피워 지었다.
그밖에 시간은 정말 잠쉬도 쉬지않고 뛰어논다.
잘먹고 잘놀기…전기가 없다는것으로 사람이 살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다는것과,
인스턴트 음식없이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들로만도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는 것…
자기가 입었던 옷은 자기가 빨아서 빨래줄에도 널어 말려보고,
친구들과 나누어먹을 간식을 모둠들이 돌아가며 만들고 나누어 먹는…
몸도 맘도 건강한 우리초록동무 친구들…
도시는 열대야때문에 힘들었다고 마지막날 부모님들이 오셔서 말씀하셨지만 아이들은 잠들기전에 등목하고
이부자리에 누워 잠이들었다가 새벽에는 추워 차버렸던 이불을 덮거나 열려진 문을 닫기바빴다.
모기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함께한 아이들 모두 아픈곳없이 다친곳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여름 자연학교를 마무리지었다.
함께한 5박6일의 시간동안 어른인 나도 아이들과 함께 많이 배우고 커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