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똥이.사과나무 모둠

2013년 4월 13일 | 초록동무

참석: 김고은, 김규헌, 김민서, 송지유, 안정훈, 여민주, 우찬영, 이신우, 이유찬, 김준승(10명)

4월 인천녹색연합 초록동무 2학년 친구들.
산개구리 올챙이와 산새 친구들을 만나보기로 했어요.


산개구리 올챙이 관찰


개똥이: 산개구리 알집을 만질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들:물에 손을 담근 다음에 만져야해요.

맞아요~~~
계곡에 손을 담그고
천천히 10까지 숫자를 세는거예요.
 차가워진 손으로 만져야 
온도가 낮은 개구리들이나 개구리 알이 화상을 입지 않아요!

와~
우리 인천녹색연합 초록동무 친구들은 잘 기억하고 있었구나^^


산개구리 알과 올챙이들 관찰 후 조심조심 놔주어야 다치지 않아요.


산개구리 관찰하다 근처 나뭇가지를 주워 낚시 삼매경에 빠진 친구들.


진달래꽃을 발견하고는
진달래꽃 따 먹으러 가자는 친구들


진달래꽃 먹는 방법
-진달래꽃을 딴다
-수술, 암술을 떼어낸다.
-먹는다.

아이들: 수술이래!
우리가 수술한 진달래꽃을 먹는거야! ㅎㅎ


진달래꽃 맛은?
-써요.
-잘 모르겠어요.
-이상해요.

정말?
선생님은 쌉쌀, 새콤한 맛이 좋은데! ^^


친구들이 쑥 향기가 좋대요^^


쑥 뿌리를 관찰하고 있는 지유


애기똥풀로 손톱을 노랗게 칠해보아요.
규헌이랑 엄마랑.


제비꽃으로 반지도 만들고…


곤줄박이야!
박새야!
제발 내 손에 먹이를 가져가 주렴~


앗!
민서 손에 곤줄박이가 찾아왔어요.


고은아!
네 손을 보렴!


신우야!
느낌이 어때?


즐거운 점심 시간
11시부터 배고프다며 도시락 꺼내 먹자는 친구들~
결국은 11시30분에 점심을 먹었어요.


어제 답사때 딴 진달래꽃을 깨끗이 씻어서
동그랗게 찹쌀로 빚은 다음
들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었어요.
노릇한 화전에 꿀을 살짝 발라 냠냠냠


신우 동생 정우는 2개를 먹었다는^^;;


자유 놀이 시간
지유가 철봉에 매달려 있어요.


유찬이도 데롱데롱


규헌이도 엄마 도움을 받아 힘을 쓰는 중^^


민주와 유찬이는 철봉위에 올라 앉아서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사과나무선생님과 친구들

사과나무선생님은 친구들을 포근하게 잘 살펴주신답니다~*^^*


막걸리 병을 한개 주운 찬영이


돌멩이를 주워 모아 통속에 쏘옥~
이 놀잇감이 마음에 드는지 품속에 넣고도 다녔어요.


돌멩이를 좋아하는 준승이
두리리고 탁탁쳐서 잘게 부수거나 가루 내는 것이 좋은가봐요.


돌멩이만 보면 
드러눕거나 업드려서 놀이에 집중하는 준승이^^


앞에 친구가 신우 동생 정우
뒤는 규헌이


정우가 물이 흐르는 신기한 절벽을 발견 했다며 형님들을 불러 모았어요.


나뭇가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놀잇감 중에서 순위안에 든답니다.


신우야!
현미쌀은 잘 묻어 두었니?

그런데 신우야!
네 비밀 장소  선생님이 다 봤다! ㅎㅎ

많은 사진들을 사과나무선생님께서 찍어주셨어요.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