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달♣계양구 초록동무①

2013년 4월 16일 | 초록동무

올해 초록동무 두번째 모임이 있던 날~ 잎새가 파릇파릇 올라오는 잎새달 4월~ 
봄이 오는 길목에 4월 계양구 초록동무 모임이 진행되었어요~

늦게 도착한 초록동무 아이들을 선생님께 데려다주고
각 반을 찾아 숲속으로 들어가니
멀리 계양구 초록동무 막내반 1학년 참나무샘 반이 보이네요 ^  ^

다른 반을 찾아 한참을 돌아다녔는데도 고학년 반이 보이지 않아요~
모두들 어디로 간걸까요?

초록동무를 찾아 이리저리 숲속을 거닐던 중… 
퐁당은 이쁜 도롱뇽알, 개구리알도 발견! 
알도 보고 숲속에 이쁘고 귀엽게 자라나던 새싹들 보며 혼자 기쁨 가득 생기 충만해졌답니다~~

돌 뒤에 숨어 무언가를 먹던 새도 가까이 보고 계곡물에 목욕하던 녀석도 가까이서 만났어요. 
역시 아래 위로 검정색 옷에 검정색 모자를 쓰고 갔더니 
새들이 가까이 가도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초지쪽으로 올라가니 초록동무를 만났어요! 
가까이 가보니 5학년 양귀비반인데요, 오~ 근사한 쉼터를 만들었어요. 
보아하니 여자아이들의 움막, 남자아이들의 움막이 따로 있네요.

정교하고 깔끔하니 세명의 여자친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움막이에요!
어때요 근사하죠?

이건, 남자아이들이 만든 움막이에요~ 
노끈으로도 감아보고 버려진 음료수 통도 꼽아보고 ^^ 약간 듬성듬성하긴 하지만
개성있는 움막으로 탄생★ 근데 남자 친구들 4명이 다 들어…. 가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모두들 모여 각 팀이 만든 움막을 보며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떤점이 부족한지, 어떤점을 잘했는지
등등 이야기 나누어봤어요~
초지에서 인디언 움막 짓기 참 재밌었을것 같아요!

열매를 다 날리고 난 뒤에도 
한 송이 꽃과 같은 자태를 잃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 

푸릇푸릇 4월에만 볼 수 있는 새순들의 연두빛 향연~
바람에 흩날리는 버드나무가 있는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지요? ^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