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수구 초록동무 2학년 금낭화반입니다.

2013년 4월 19일 | 초록동무

아침까지도 날씨 때문에 발을 동동 굴린 4월 초록동무였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나타난  반짝이는 햇살 덕분에 더욱 더 아름다웠어요. 금낭화 반은 민준, 한민, 시은, 재서, 주은 ,준호, 정아가 참석하였어요. 우찬이는 감기가 심해서 나오지 못했고요. 형준이와 석규도 나오지 못했어요. 
다음 초록동무땐 모두 아프지 말고 나오길 기대해요.^^

며느리밥풀꽃 선생님의 황사놀이를 시작으로 몸을 풀고 각 모둠별로 수업을 진행하였어요.

 어설픈 실뜨기 마술과 실뜨기 릴레이를 하였는데 틀려도 우리 친구들은 즐거워하였어요.


♦숲을 오르려는데 진홍색 방아벌레 친구가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어요.

정말 예쁘죠? 3월 수업 땐 검정색 방아벌레를 만났었는데…우리 친구들을  곤충친구들이 좋아하나 봐요^^
참, 
이 아이의 이름은 백리향 선생님이 알려 주셨어요.


 


♦새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나무… 귀륭나무의 새순도 먹어보았어요. 모두들 쓰다고 하는데 민준이가 맛있다며 계속 먹는 거예요. 그래서  “민준이는 보약 먹는구나!” 했지요.

한참 포자를 퍼트리는 솔이끼도 관찰했어요. 모두를 바닥에 딱 붙은 루페를 보고 어떤 자세가 좋은지 몰라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겸손해져야해~우리 몸을 낮추면 볼 수 있다고 말해줬어요.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 관찰했어요. 올챙이를 한참 보더니 “올챙이도 예쁜 눈이 있네”하며 신기해했어요.
 조심~조심~검지 손가락으로 살짝 올챙이도 느껴보고요.


 

♦통나무 가위바위보를 하였는데요.  나중엔 ‘줄을 서~~시오’ 놀이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래도 아주 재밌었어요.

 ♦ 가장 멋진 포즈~ ~쑥스러워요.


 

♦생강나무 꽃차를 마시며 듣고 느끼는 수업을 하였어요. 바람소리, 물소리, 사람소리, 새소리, 벌레 기어가는 소리,나뭇잎이 바스락 떨어지는 소리…눈을 감으니 많은 소리들이 우리 주변에 있었답니다.

♦생강꽃차를 마신 소감이예요. 주은이는 너무 맛있었는지 안드로메다(?)말로 말했답니다.
 

♦ 너의 소리가 들려~~

 

♦ 진달래 맛은 어땠나요? 진달래 맛보더니 부모님꺼도 챙기더군요. 우리 친구들은 효자인가봐요^^

♦ 예쁜꽃… 넌 누구니?

♦ 역시 놀이는 즐거워요. 한발 뛰기를 하였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모두 모두 5월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