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청량산은 초록녹음이 짙어져 우리 초록동무 친구들을 반기네요.
많이 더운 날씨와 긴 연휴에 함께해주신 우리 초록동무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달은 저어새를 만나러 가느라 청량산에 들지 못했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초록동무를 반겨줄까 설레는 마음으로 산에 듭니다.
올챙이로 만났던 친구들은 뒷다리,앞다리가 모두 나오고 짧아진 꼬리로 헤엄을 치며 우리친구들을 반기고…
산길을 따라 심어져있는 앵두나무는 빨깧게 살을 올리는 중이네요.
나뭇잎마다 애벌레와 번데기가 우리친구들을 반기네요.콩과 식물인 아카시아에게서 노랑배거위벌레 요람을 찾아보고 아직은 만나지 못했지만 거위잎벌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늘나라 아기별이 내려앉았던 때죽나무에는 하얀별이 땅으로 떨어져 내려 자리를 옮겼네요.
나비정원에 탱자나무의 떨어진 열매를 주어 구슬치기도 해보고
맛난 비빔밥을 다같이 나눠먹는 나눔에 기쁨을 배운날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