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계양구 3학년 초록동무 찔레반

2013년 9월 11일 | 초록동무

가을이 시작되는 계양산은 초록동무들과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기대하면서 오랜만에 초록동무들을 만났습니다.

애벌레들의 밥 천국인 듯 초록이 풍성한 숲에서 귀요미 아기벌레들을 만났습니다.

함께 걸었던 요정 숲에 들어가서 자연이 준 나무들을 톱으로 쓱싹쓱싹 영차 영차 열심히 잘라서 다리를 놓았습니다. 처음엔 톱질 싫다고 하던 친구들 나중엔 서로들 하겠다고 했네요.

멋진가요? 함께해서 더 멎졌습니다. 한번 지나가보세요. 엄지나무 솔숲길이예요.

 

초록다리, 모두같이다리등 이름도 지어보면서 땀방울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놀이를 못해 아쉬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못한 놀이를 10월에 함께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찔레샘과 7명의 꼬마요정친구들과 새로 오신 세꽃샘 모두 반가웠습니다. 10월엔 친구들이 놀이를 펼친다고 하네요. 초록동무들 많이 오세요. 저는 느티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