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록동무를 돌멩이샘과 함께 했습니다.
9월의 계양산은 애벌레 천국이었죠..
특히 이름모를 자벌레들이
숨바꼭질을 하며 우리 친구들을 눈맞춤하려고
조심스레 나뭇가지로 변신을 하여 기다리고 있었죠..
너무나 감쪽같아서 첨엔 발견을 쉽게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진짜 나뭇가지처럼 감쪽같이 변장하고 있었는데도
쉽게 알아채 버렸죠..
참으로 신기한 애벌레 친구들을 많이 만났네요…
개인 사정상 바쁜 친구들이 몇있어 결석하는 바람에
만나지는 못했지만,
어쩜 이슬샘을 기억하는 친구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온전히 숲에 풍덩 빠져서
오늘하루 친구들의 간식도 나눠먹고 참 맛있는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