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서구초록동무는 지아네, 현민이네, 소희네, 도헌이네, 지예재완이네, 나연영민이네, 다빈이네 이렇게 7가족이 함께 활동을 하였어요~
풍성한 열매들이 가득한 계양산에서 각자 다른 모양과 색깔을 만들어 내느라 여름내 애쓴 흔적을 찾아 나서는 활동이였답니다.
도라지샘과 제비꽃샘이 준비하신 활동으로 아기자기한 이야기 꽃이 피어났지요.
보자기를 주머니 삼아 모아 본 토실한 밤과 반질반질 귀여운 도토리, 방울방울자리공열매, 친구들의 바짓단에 매달린 주름조개풀씨앗등 온 에너지를 들여서 완성한 열매와 씨앗들을 찾아내면서 빛나던 친구들의 눈빛은 혹기심 가득한 그 무엇이었답니다.
중간 중간 친구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던 아기거미들과 처음보는 애벌레들이 친구들을 신비로운 세상으로 안내해 주었지요.
열매들은 왜 다른 모양을 하고 있을까?
우리 친구들은 왜 다 다르게 생겼을까?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조금씩 커가는 듯 합니다.
다음 달에도 즐겁고 행복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