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초록동무 맺음식 날은 우리 4~5학년 모둠 5학년들과 이별을 하는 날,
갑자기 몰려온 매서운 바람이 오늘 기분을 대충 얘기해주는 듯해요.
갑자기 몰려온 매서운 바람이 오늘 기분을 대충 얘기해주는 듯해요.
언제나처럼 며느리밥풀꽃샘과 동생들, 모두 모여 몸을 푸는 신나는 놀이를 하지요.



높은 나무위에 박주가리 열매가 달렸어요. 털 달린 박주가리 씨앗 나는 모습은 비행기에서 낙하산이 내리듯 신기하기까지 해요.
열매에서 하나씩 나와 어딘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모습이 오늘 초록동무 5학년들 모습과 겹쳐져 설레게 하네요. 게눈으로 혹은 다른 곳에 가서든 늘 자연이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닮아 살아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열매에서 하나씩 나와 어딘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모습이 오늘 초록동무 5학년들 모습과 겹쳐져 설레게 하네요. 게눈으로 혹은 다른 곳에 가서든 늘 자연이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닮아 살아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가까운 곳에서 놀고 싶다는 초록동무들 바람대로 청량산 낮은 곳에서 땀 흘리며 놀았답니다.
숲에 쌓인 자연물들에서 자신이나 친구를 닮은 것 찾아보자니까,
도준이는 칡덩굴 잎으로 세영이 얼굴에 얹으며 대두~~,
영찬이는 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이 자신의 이중적인 면을 닮았다며 얘기하네요.

숲에 쌓인 자연물들에서 자신이나 친구를 닮은 것 찾아보자니까,
도준이는 칡덩굴 잎으로 세영이 얼굴에 얹으며 대두~~,
영찬이는 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이 자신의 이중적인 면을 닮았다며 얘기하네요.


계속 이어지는 칡덩굴 줄넘기와 림보놀이, 줄넘기 종류도 다양해요.
처음엔 그냥 돌리기 시작하다가 이단줄넘기와 꼬마야 꼬마야~~까지,
처음엔 그냥 돌리기 시작하다가 이단줄넘기와 꼬마야 꼬마야~~까지,
칡덩굴 하나로 그리 신나게 놀 수 있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초록동무들!!
패랭이선생님이 도와주셨어요.

패랭이선생님이 도와주셨어요.


나무 징검다리에 올라 달팽이 놀이까지 합니다.



민주는 계수나무 아래에서 솜사탕 향기에 취해~


아침에 했던 놀이를 우리끼리 다시 하자며 신나서 몸을 움직여요. 오늘은 초록동무들끼리 잘 놀아요.



초록동무를 마치는 5학년 친구들 중 재웅이가 대표로 참여했네요.
늘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곤충을 참 좋아한 재웅이가 청량산에게 남긴 말은 ‘자연을 알고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동생들에게는 ‘초록동무에 잘 참여 하렴!!’이라고 전했어요.

늘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곤충을 참 좋아한 재웅이가 청량산에게 남긴 말은 ‘자연을 알고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동생들에게는 ‘초록동무에 잘 참여 하렴!!’이라고 전했어요.

현석이와 규나, 주형이, 하은이와 솔비 모두 늘 몸 튼튼 마음 튼튼하게!!
생명과 평화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초록동무들을 만나기 전 연수지역 선생님들과 답사하던 날, 설악산 단풍이 부럽지 않은 나무 아래에서…
금낭화샘과 며느리밥풀꽃샘은 단풍에게 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