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안녕하세요?
소식이 늦었지요?
★★★ 함께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은록희, 조시완, 은하람, 이정민, 정려민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박찬희, 이태현, 방정후
또 아쉽게 참석 못한 친구는 이윤건, 김승찬
☆ 꽃 뫼 마을 산 입구에 짚더미에서 몸 날리기로 시작했습니다.
씩씩한 새 친구들의 소개와 지난달 못했던 약속(장난치지 않
기, 싸우지 않기, 친구 놀리지 않기, 별명 부르지 않기 그리고,
약속을 어겼을 때는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기 )을 정했습니다.
출발!!
오늘은 버드나무가 많이 있고 겨우내 아늑했던 덤불숲이 새싹들이 돋고 있는 곳으로 향했 습니다. 이곳은 언제나 물이 마르지 않고, 길이 촉촉했던 곳이었는데, 비가오지 않아서 바 싹 땅이 말라가고 있었고, 작은 웅덩이진 수로에도 물이 줄어들고 있어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도룡뇽 알과 이제 마~악 알에서 나온 개구리 올챙이들이 비좁게 살고 있는 모습과 기후변화의 심각한 상황을 이야기 하고, 겉으로 드러난 도료뇽 알을 물속에 옮겨 주었습니 다.
긴 터널을 지나온 듯한 덤불숲을 빠져나와 물을 나눠 마시고, 파릇파릇한 새싹들의 눈사진 과 풋풋한 향기도 맡고, 홑잎나물 한 잎 따서 맛도 보고… 마지막 봄 인증인 진달래꽃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한 송이씩 담아서 절편위에 얹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