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의 공사 중으로 꽃 뫼 마을로 오는 길이 바뀌어 시작이 늦어졌고, 몸 풀기 대신 달팽이샘과 씨앗포탄 만들기와 4월에 초록동무가 된 (이태현=장수풍뎅이, 박찬희=북극여우, 방정후=솜다리, 김승찬=라이온) 그리고 귀여운 동생들도 이름표 만들기와 인증 샷으로 신고식을 헀습니다.
***함께한 친구들 : 은록희=반딧불이, 조시완=솜다리꽃, 은하람=다람쥐, 이정민=장미꽃, 이태현=장수풍뎅이, 박찬희=북극여우, 방정후=솜다리, 김승찬=라이온
***참석 못한 친구들 : 이윤건=눈사람, 정려민=장미
바람이 비님 소식을 전해주기라도 하는지 바쁘게 느껴졌고, 어제 보았던 새들도 해님도 숨어버려 좀 아쉬웠지만, 초록동무 친구들은 작은 곤충과 벌레들과 눈 맞춤하고 푸른 잎사귀들이 흔들어주는 환영식을 받으며 숲길로 들어섰습니다. 식물과 곤충들이 자신을 어떤 방법으로 보호하고 사랑하는지 배워보고, 동물들의 눈으로 숲 바라보기와 다리가 많이 달린 지네처럼 걸어보기, 플라나리아 관찰하기 등 시간이 부족한 하 루였습니다. 함께한 친구들과 좀 더 눈을 마주치고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6월엔 여유를 가지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부모님들 감사드리고, 6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