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3일 연복초친구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무더운 날씨,
눈처럼 날리는 미국선녀벌레들,
단체놀이도 생략하고
점심식사 대신 간식을 챙겨 모둠별로 모여 청량산에 듭니다.
기말고사 때문이였을까요?
더운 날씨 때문이였을까요?
오늘은 서연이 다인이 규대 그리고 밥풀꽃입니다.
지난달 냉이 씨앗에 부전나비 알을 관찰했었는데 이달에 만난 냉이는 많은 씨앗을 품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씨앗을 날리기 바쁘네요.
미국선녀벌레들때문일까요?
엄청 많은 거미와 거미줄을 만났네요.
거미가 쳐놓은 그물 집을 보며
다인이가 ‘거미줄은 가로줄에만 붙고요 세로줄에는 안붙는데요’ 말을 하자
친구들이 모두다 궁금하데요
망가진 거미줄을 찾아 손끝으로 건드려보았어요.
오리나무잎을 맛나게 먹고있는
오리나무 잎벌레 아기벌레들을 관찰해보았어요.
산에 머무는 동안 우리 친구들이 미국선녀벌레가 너무 많아 나무들이 힘들꺼같다며 나무들을 걱정했어요.
서둘러 산을 내려와서 2학년 동생친구들과 글짓기놀이도 하고 어미새끼 놀이, 신발던지기 놀이도 하며 아직 내려오지 않은 동생들 모둠과 형님 모둠을 기다렸어요.
8월은 쉬었다가 9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약속해요.
8월은 쉬었다가 9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