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어린이자연학교 잘 다녀왔습니다^0^-①

2014년 8월 12일 | 초록동무

첫째날

 

 

강원도 진부면 거문리 도착 ! 숙소는 농촌체험마을과 노인정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자기 짐 체크하기 ! 각자 가지고온 짐을 하나하나 풀어 모든 짐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둠별로 모여 모둠이름과 3박 4일동안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꾀꼬리>, <레인보우>, <아름다운 지구인> 예쁜 모둠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자유시간! 근처 초등학교에서 신나게 공도 차고 ,피구, 달팽이게임을 했습니다. 
돌아와서는 모둠별로 정한 규칙들을 발표하였구요^ ^ 

친구들 놀리지않기, 작은 동물(곤충) 죽이지않기, 모이는 시간에 잘 모이기 등 다양한 규칙들이 나왔습니다. 

이 날은 마침 중복이었습니다. 근처 농가에서 키운 토종닭으로 만든 닭죽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지요 친구들? ^ ^ 
저녁을 먹은 후 전체게임 시간! 그림으로 단어 알아맞추기, 점으로 연상된 그림그리기 등 재밌는 게임을 하였답니다.

즐거운 게임을 하며 첫째날이 저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난 친구들 ! 굉장히 부지런했답니다 ㅎㅎ 
가볍게 몸을 푸는 요가 후 맛있는 아침을 먹고 대망의 체.육.대.회.를 하였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물동이를 이고 달리는 게임을 했습니다. 물을 흘리지 않고 많이 모으는 팀이 이기는 것이죠. 친구들 표정이 너무나도 재미납니다.

꺄아! 물을 쏟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한발자국 내딛는 것도 조심조심 ! 

 줄넘기, 피구, 수박씨 뱉기, 몸빼바지 입고 이어달리기까지 …… 최선을 다해 열심히 움직였답니다.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 ^ 열심히 임한 모든 친구들이 모두 챔피언이랍니다 ><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청심대 근처로 물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페트병에 된장과 쌀밥을 섞은 먹이를 넣어놓았어요.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했던 트럭타기! 정말 재밌었지요?

청심대(조선말 명기 청심이 자신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곳으로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정자)를 둘러보고 근처 계곡으로 갔습니다. 

친구들이 만든 물고기 잡이 페트병을 돌 사이, 수풀 사이에 설치해놓았답니다. 아쉽게도 페트병에 걸린 물고기는 없었답니다.

대신 족대로 물고기를 저렇게 많이 잡았습니다. 잡은 물고기는 모두 놓아주었고, 페트병도 다 수거하여 버렸답니다.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나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고민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학년 친구들, 고학년친구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 고민 해결이 되었나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