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풍요롭고 풍경이 예쁘고 아름다워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데, 그건 자연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자연에 들면 모두 그런 모습들
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서구는 은지초등학교 뒤에서 계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에서 진행되었고, 가족
행사가 있어 오지 못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함께한 친구들***
은하람,은록희,이정민,방정후,조시완,이태현,채민지,김동규,이도훈
***함께 못한 친구들***
정려민,이윤건,김승찬,박찬희,송경민,이유빈
오늘은 들국화선생님이 활동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입구에서 강아지풀로
귀여운 토끼 만들기와
심어진지 몇 년 안 된 키 작은 ‘소나무’ 구분하는 법을
탁상용 달력을 재활용한 솔잎스크랩으로 자세한 설명과
전통혼례 상차림에 올려 졌던 솔잎과 기러기1쌍 이야기,
참나무와 밤나무 이야기를 나눈 뒤 밤 줍기와
산자락에 해가 잘 들고 탁 트여서 풍수지리를 모르는 사람도
이곳이 명당자리겠다 싶은 느낌이드는 장소에서 내려다 보니
노랗게 벼가 익어가는 가을 들녘이 따스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산책을 마치고 학교정문 입구에서 한지와 종이박스로 액자를 만들어 자연물로 꾸미기를
한 후 작품전시회를 했습니다.
11월엔 맺음식을 갖습니다. 내년에 더 나은 수업을 위해서
2월까지는 활동을 쉽니다. 모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참여해주신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