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유치반 5월 이야기

2015년 5월 15일 | 초록동무

연수구 초록동무는 오월의 주제를 ‘넌 뭘 먹고 사니?’로 정했습니다.
 
이 많은 숲속 친구들이 어디다 숨어 있었을까요?
 매일매일 찾아오는 숲속 친구들 땜에 정신없는 오월입니다. 
유치반도 숲속 친구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 조심스레 들여다보기로 하고
 새로 온 유치반친구들이 있어 산에 가며 지킬 약속을 다시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올챙이야, 넌 뭘 먹고 사니?’
 ‘아기벌레야, 넌 뭘 먹고 사니?’ 
‘벌아, 넌 뭘 먹고 사니?’ ‘개미야,
 넌 뭘 먹고 사니?’ 

만나는 숲속 친구들이 무엇을 먹을까 물어보기도 하고 대답도 하면서 걷는 길은
 무척이나 짧았고 벌써 도시락 먹을 시간~~~
 ‘친구들아, 넌 뭘 먹을 거니?’ 
눠주는 친구들이 있어 친구가 먹은 것을 나도 먹어보는 즐거운 점심이었습니다. 

나뭇가지를 좋아하는 아이, 
나뭇가지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
 올챙이를 신기해하는 아이, 
나비정원에 가지 못해 아쉬워하던 아이,
 토마토를 맛있게 먹던 아이, 
옆 친구와 금방 친해지는 아이, 루뻬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아이…ㅎ.. .

담달 초록동무 후에는 또 어떻게 기억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