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5월 푸른달 1학년 후기

2015년 5월 15일 | 초록동무

운동장에서 밥풀꽃샘의 전체 전래놀이(꽃따기놀이)를 한 후,
솔나리반은 또 앵도나무 사잇길을 행해 달음박질쳐요~

사진 찍어 꼭  엄마께 보내달라는 연우

4월 잎새달에 갔었던 같은 길은 이미 초록이 풍성해져서,,
잠시 초록동무들은 갸웃갸웃 어리둥절해 하고,,ㅎ~,,
나비정원 갯버들 사이로 건너편이 훤히 보이던 풍경은 
저절로 무성하고 아늑한  초록 울타리로 둘려쳐서 보이질 않네요.

너무도 이뿌게 노래하는  새소리에 ,,나비정원은 정말  초록동무들 세상~
~ 뻐꾹뻐꾹새와   호로롱 호로롱  새소리를 흉내내며 까르르 웃습니다.

  자라 넘실대려는 나뭇잎사이로 걸어가는 모습들이~~
어떤 미션을 수행하러 숲속으로  떠나는 원정대 같아요~

우연치않게 나비정원으로 가는 새로운 오솔길을 발견한 친구들.
양갈래길,세갈래길이 나오면,,, 어느길로 갈지를 셋이서 분분한 의견끝에  가네요.^&^
물론 최종 목적지는 늘 같은곳.

숲에서 본 것들에 대해 신기해하고 이뻐하고… 순수하게 저마다 표현하는 
 초록동무들의 말은 그대로  아름다운  詩한편~

지난 번 보았던 것들 궁금해 발걸음도 재촉하고~~


자유롭게, 자유롭게 ~~마음도 자유롭게~~ 앵도나무 오솔길로~
앵도나무에서 복숭아를 땄나봐요~
정우는 연신 복숭아 같아요~복숭아처럼 보여요를…

진달래 꽃따던 꽃잎 자리는  이미 핫도그모양의 열매가 달렸네요


조심성 많은 지수는 벌써 물수건으로 쓰윽 닦아버리고,,,,연우 손톱에  바르네요. 
애기똥풀꽃…..애기똥풀시   낭독하다가,,정우는 “가을 고추” 낭독  

 진흙쿠키는 다달이 만드는 솜씨가 늘어가서,,모두 맛 좀 보셔요^^

 쌈쿠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