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자화상

2006년 6월 3일 | 자연학교

계양산 모니터링을 위해 목상동 솔밭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세상에 이럴수가 있을까요? <쓰레기를 버리지 마십시오> 팻말앞에 수북하게 쌓인 쓰레기들… 혹 쓰레기를 버립시오 라고 잘못 읽은 것처럼 건강을 위해 산을 찾고 맛있는 음식은 신나게 먹고 쓰레기는 마구 산에다 버리다니…. 그것도 버리지 말라는 표지판앞에 버리는 그 놀라운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이중심뽀! 이게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