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환경해설가 전문과정을 수료한 징검다리 회원들과 계양산 모니터링을 하였지요. 큰 비 온후에 계곡 마다 맑은 물이 넘쳐 폭포가 되어 흐르고 소나무 숲에서 흘러나오는 상큼한 산기운은 세파에 멍든 영혼까지 맑게 해주었습니다. 여전히 피어있는 개망초 꽃밭 이제 점점 사그라드는 꼬리조팝나무꽃 노란 짚신나물꽃(아래사진) 외롭게 길가에 피어있는 뱀딸기 수줍게 피어나는 하얀 고삼(위 사진) 그리고 앙증맞게 피고 있는 파리풀 큰키에 녹색꽃다발을 자랑하는 여로 나무에 가려 조용히 피어있는 닭의장풀 등이 아쉽게도 하늘말라리는 이미 모두 졌고 누린내가 짱인 누리장나무가 꽃봉오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