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모니터링 두번째날:”우리는 계양산모니터링단입니다”

2007년 4월 6일 | 자연학교

4월 6일 목상동 노란대문집에서 목상동까지 골짜기 주변으로 계양산에 식물들이 어떤 변화를 맞는지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계양산 모니터링단이다.” 모니터링 할 사람 여기 붙어라. 
동영상도 찍었으나 용량을 못 줄여 올리지 못합니다. ㅠㅠ 이런 안타까움을… 


만두: 파랑새, 저 나무 모예요?
파랑새: (저쪽에서 열심히 오다) 열심히 갔는데 잘 모르겠다덜꿩나무같은데요. 느낌이…^^;;
 

집신나물, 도감이랑 너무 달라서 깜박 속을 뻔 했어요.


꽃다지

남산제비꽃

애기나리, 조만간 꽃망울이 터지겠죠.

소나무 잎이 떨어져 새싹이 나고 있어요.

누가 양지바른 바위 위에 똥을 싸고 갔을까요? 아시는 분!

왜현호색
이날 왜현호색을 처음 보았는데. 이렇게 작은 꽃인줄 몰랐어요.

특이하게 나무 수피에서 잎이 나오는 나무. 이 친구는 누구인가요?

*그밖에 그날사초, 대사초 꽃이 피어 있었어요.
*대부분 나무에서 잎이 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누리장, 고욤나무는 눈을 뜰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요.  
*광대나물 꽃도 피기 시작했어요.



4월 4일(수) 목사님도 뵐겸 계양산에 다녀왔습니다.

모니터링단에 조사하는 곳이 아닌 계양산 이곳저곳에서 둘러보았습니다. 


개나리가 꽃을 피기 시작했어요

진달래

다람쥐

쇠별꽃도 꽃이 핌

개암나무 수꽃이 지기 시작해요.

알 수 없는 벌레가 소나무 농성장 텐트 안으로 들어왔어요.

도롱뇽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가재도 보았어요.  

비 온 뒤라 그런지 계곡 물 내려가는 소리가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제비꽃도 피었습니다.

이끼. 무슨 이끼더라… 솔이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