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계양산자연학교 공부중
찔레나무열매에 놀고 있는 하얀 노린재를 봤지요.
처음보는 하얀노린재? 애벌레도 아니고… 뭘까?
자세히 보니 백색증(알비노현상)을 가진 썩덩나무노린재였습니다.
(위쪽 사진은 원래 썩덩나무노린재 모습)
본래의 색이 없어지고 하얀색이 나타난다는 알비노증은 흰호랑이나 흰원숭이, 새 등
동물들사이에 가끔 볼 수 있는데 노린재는 처음이라서 신기했지요.
본래 색이 없다보니 무슨 노린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도감을 보니 썩덩나무노린재같았습니다.
지난봄에는 우무질에 쌓인 도롱룡알속 흰개체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해는 유전되지 않는 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