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발원지’에 가다
굴포천 발원지(만월산 만월당⦁인천가족공원)에서 또랑 친구들은 직접 하천을 관찰하면서 「자연도 조사」와, 「생태모니터링 기록표」를 작성하였습니다.
58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중2모둠과 중3모둠이 각각 두 반, 고등학생 모둠이 한 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모둠은 인천녹색연합 차량으로 이동하고, 중학생 모둠은 선생님들과 함께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활동하기에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개구리알도 찾아보고, 도롱뇽알도 찾아봤습니다. 도롱뇽 알은 몇 덩이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개구리 알은 많이 볼 수 있었고 운이 좋은 또랑 친구들은 개구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링 기록을 위해 수질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육안으로 보기도 하고, 하천의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고,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와 DO(용존산소량) 검사도 해보고, 수온도 재봤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검사결과에 당황해했습니다. 왜냐하면 하천 주변이 쓰레기로 가득한데도 물이 깨끗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모둠을 나눠서 굴포천 일대를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앞으로 또랑 친구들이 보게 될 굴포천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친구들, 다음 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