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숲–가족숲,2011.9.24

2011년 9월 26일 | 기타협력교육

인천환경공단에서 가족숲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현장을 둘러 보았지요.

하수처리장의 1차 침전지의 물과 2차 침전지의 물입니다.

비교적 깨끗해진 2차 침전지의 물을 김세연과장님께서 직접 손으로 떠서 냄새를 맡아 보게 하셨습니다.

시설견학을 마치고 숲체험이 있었습니다.
먼저 숲에 숨겨진 보물찾기, 
우담바라라고 잘못 알려져서 말이 많은 풀잠자리 알을 찾았는데 감수성 예민한 가족들이라
금방 찾더라구요.

아침잠이 부족했던 종화는 아까시 잎으로 풀피리를 불어보고 싶다더니 금새 해맑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박남영어머님도 풀피리에 도전^^
구절초가 한창이고, 익어가는 대추에 손을 뻗어보기도 했지요.

 

숲을 둘러보고 솔숲에 모여서 솜다리샘이 맛깔나게 진행하시는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애벌레가 먹이를 먹으러 가는 모습을 보자기에 호두알을 굴리면서 해보고,
도토리깍정이로 만든 숟가락으로 도토리 릴레이게임에 이어,
숟가락에 담은 도토리를 떨어트리지 않고 나무를 돌아오는 게임도 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건 언제 보아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과장님께서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솔잎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원통 모양의 솔잎이 두 갈래로 갈라진 이야기를 해주시며 마무리해 주셨습니다.식재를 한 거지만 석산이 한창입니다. 잎과 꽃이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 가족인 이별초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