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서쪽으로 7km ..황해도의 연백군과 5.5km떨어진 서해 최북단 위치..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볼음도를 향해 우린 회원봄 기행을 떠납니다 .가장먼저 괭이갈매기가 우리를 반깁니다
며칠전부터 비가 오던 날씨가…
우리가 회원기행을 가는날 ..
날씨가 좋아져 갑자기 볼음도로 볼음도로
여행객이 몰려 급조한 배로 떠납니다 .
우린 예상보다 1시간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발디딜 틈이없습니다
볼음도에 도착..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던 농민회분의 트럭에 타고 마을로 들어갑니다
무엇이 좋은지 하루종일 함박꽃입니다 …퐁당의 위력입니다
마을분들과 몇몇 아빠들은 숭어를 잡기위해 미리 그물을 쳐 놓습니다
조개잡이 팀은 이쪽 옆 ..갯벌에서 조개를 잡습니다
조개를 몇마리 잡았는지 맞추어보세요?
숭어가 너무 많이 잡혀 온동네 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그날 저녁 숭어구이,숭어회,숭어탕을 먹었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300마리를 잡았답니다
허브밭에서 풀뽑기를 하고 있습니다 .
내년에는 회원분들께 분양을 하시겠답니다
분양은 무료분양입니다
모내기를 하기전 논에 모를 넣고 있습니다
모두 신나는 모내기 ..
모두가 오늘은 농부가 되어봅니다.
올 가을에 우리가 심은 모가 무럭무럭 자라서 메뚜기도 잡고 풍년을 기원해봅니다
재래식 떡만들기… 떡을 잘 쳐야 맛있는떡이 됩니다
모두 돌아가며 한번씩..내차례는 언제오지?….
우리에게 너무나 맛있는 밥을 해주신분들 ..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어 해주신 맛있는밥을 우린 영원히 잊지못할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는날도 사람이 너무많아 방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깥에서 즐거운 시간
퐁당하고 배에서 놀이하다보니 어느새..
외포리에 도착 했어요..사실 배안은 너무 더웠어요
놀이 …숫자놀이 (이것이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친절을 배풀어주신 동네분들과
이번에 참여한 회원들의 마지막정리 사진한장으로 대신합니다.
현수막을 가져가지 않아 ..생생한 현장 현수막 …
달력을 이용한 ‘인천녹색연합 2008년 볼음도 내고향만들기’
작년에 이어 3번째로 보름도를 찾았습니다.
가는사람은 달라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마을과
바다와 은행나무와 이름모를 나무와 풀은 우리를 여전히 반깁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항상 친절하시고 최선을 다해 반갑게 맞이하시는
마을분들과 친환경작목반장님과 이장님 ….
1박2일동안 우린 속새를 떠났다온 느낌입니다.
도시의 답답하고 팍팍한 일상생활을 떠나 아름다운섬..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섬,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볼음도를 다녀온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저희가 부족한점이 많지만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올가을 회원기행때는 이번에 부족한점을 보충해서 더좋고 알찬여행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