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 가을 회원기행(3)

2010년 10월 19일 | 생태기행

 가을의 정취를 잘 느낄수 있는것 중 하나가 감입니다.
작년에 인기가 좋아 올해도 감따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총무님께서 저희가 감을 잘 딸수 있도록 감따기 주머니를 미리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재료는 다 재활용으로 배드민턴과 양파 주머니를 활용하시고
감이 걸리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굵은 철사를 중간에 되셨습니다.
총무님 감사드립니다.
감을 많이 따지 못했습니다.
감이 너무 높이 달려 있었서 ..
강화에서 알아주는 장준감이라고 합니다.

마을회관 아래집에 사시는 분이 표고버섯을 많이 주셨습니다.
집집마다 조금씩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강화 볼음도 유명한 호박고구마 캐기를 하였습니다.
인천녹색연합회원이신분 고구마를 캤습니다.
다 담고 작은  것은 갈적에 쪄서 먹으라고 하시고 
남는 것은 사무처식구들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올적에 우리것 아닌줄 알고 
볼음도 선착장에서 트럭에 두ㅡ고 짐을 다 내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배가 도착하고 승선하는데 
고요한 숲님과 죽기 살기로 뛰어 가져왔습니다.
잘 했죠?
사무처 식구들의 간식…
볼음도 고구마가 드시고 싶으신분은 
사무실로 오셔요.
미리 고구마 쪄 놓으라고 말씀하세요.
쪄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빨리 오셔야 될거예요.
늦게 오시면 없을지도 몰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