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멧토끼 똥과 흔적들…

2008년 2월 26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경북 봉화에 다녀왔습니다.

첩첩산중인 그곳은 야생동물들의 천국이였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 야생동물의 발자국들이 자유로워 보였답니다.

 

 누군가가 헤쳐놓은 곳

혹시 멧돼지가 흙목욕을 하고 놀다간 흔적이 아닐지…

 노루의 똥으로 추정됩니다. 노루똥이 주로 까만게 보이는데 갈색빛이 두드러지는 똥이였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멧돼지 노루가 자주 보인답니다.

고라니는 한번도 못보았답니다.

 똥의 양도 많고 굵은 걸 보니 제법 큰 녀석인 듯 합니다.

 누가 오줌을 쌌을까요?

노루나 멧돼지중 숫컷이 쌌을 것 같아요.

암컷이 싸면 흐트러질텐데 똥그란 구멍이 난걸 보니^^;;

 

 

 똥 천지…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사람이 오르지 않은 길…모두다 물의 발자국입니다.

 동물들이 다녔을 길

 얘는 누구의 똥일까요? 오줌과 함께 똥을… 둘다 급했던 모양인데요

똥을 눈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부드러운 똥이였습니다.

꼭 아기 똥같은…

 

 

 깊은 산 속 야생동물 발자국을 찿아 다니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야생동물들이 다녔을길.

산비탈인데도 길이 나있었어요.

이길을 따라 걷다가 동물 발자국도 많이 발견했고 멧토끼,노루똥도 발견했습니다.

 

 멧토끼똥

 냄새가 나지 않고 둥글 납작 가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