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계양산모니터링

2008년 5월 21일 | 계양산친구들, 소모임


머루열매.
우리가 따 먹을 수 있을까요?


큰꽃으아리


흰털제비꽃


흰털제비꽃 열매


애기나리열매


하늘말나리꽃망울이 보여요.


둠벙에 연잎이 예뻤어요.
무슨 꽃인지는 피어봐야 알겠다고 합니다. ..걸어다니는 도감 초록지렁이님…


둠벙속에서 우화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밀잠자리.고치는 작은데 밀잠자리는 크고… 신기했어요.
온통 초록빛 몸에 은빛 날개가 눈부신… 참 깨끗 했답니다.


은사시나무잎 위에 무당벌레.
흔하게 보이는 무당벌레지만 산 속에서 만나니 반가웠어요.
산사람들이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눈인사를 건네는 것도 같은 이유일까요?


풀빛 노린재


나무 낮은 곳에 집을 지어 놓았던 호리병벌은 보이지 않고 빈집만 남았네요.
작은 벌이 흙을 물어다 이런 집을 지을 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던가요?
얼마나 배가고프던지요…모니터링 하다 이른 점심을 먹었어요.
주말농장에서 자란 무농약 채소와 각기 싸온 밥을 넣고 쓱쓱 비볐답니다.
어찌니 맛있던지…또 먹고 싶네요.


배를 두드려 가며 먹은 비빔밥.
말이 필요없는 그맛…
입술에 묻은 고추장을 기념사진 찍어 놓자고 하신 푸른숲님 의견을 무시(?) 한 이유은 여성들이었기 때문인가요? ㅋㅋ


밥을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겼답니다. 다시 작업에 들어가 볼까요? ㅋㅋ

계곡의 도롱뇽유생 앞다리가 관찰되었어요.
나비농장쪽은 일주일 전에 앞,뒷다리가 나온 제법 자란(배가 뚱뚱) 도롱뇽도 관찰 되었는데요
목상동 쪽이 추워 나비농장에 비해 대체로 늦는 것 같습니다.
씀바귀님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셨는데 이제는 잘 보이시나요?


열공중인 샘들^^


참꽃마리


참꽃마리
무척 궁금했던 친구인데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꽃마리를 끝이 돌돌 말려 있는게 특징인데  참꽃 마리는 길게 뻗는 줄기에서 한개씩 꽃이 피는 것 같아요.


민들레 씨앗


나비농장에 있었던 쇠살모사
독사 종류는 새끼였을 때 더 까칠하다는 글을 ‘야소모’에서 봤어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경험이 없어 잘 덤비기도 하고
겁이 많아 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지요.
새끼 독사들을 다룰 때 조심 할 필요가 있답니다.

모니터링에 함께 해주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